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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폐 골프, 당일 방문에 예약팀 취소도 여반장...



-대통령이 황제 골프를?
-입만 열면 새빨간 거짓말
-민폐 골프의 최고봉 尹

2024-11-14(목) 11:08
사진=尹 골프 관련 대통령실 해명 mbc
尹 민폐 골프, 당일 방문에 예약팀 취소도 여반장...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진정한 ‘황제 골프’가 나왔다.


14일 CBS노컷뉴스는, 지난 9일 태릉CC 관련 보도에 이어 지난달 12일 북한 외무성 성명 관련 '안보 위기' 상황이란 명분으로 국방부의 현역 장성 운동 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그 자리를 국군통수권자인 尹이 들어가 골프라운딩을 했으며, 당일 예약이 취소된 팀이 1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10월 11일 저녁에 북한은 성명을 통해 尹이 평양으로 무인기를 침투시켜 '삐라'를 살포한 것이 확인됐다며, 모든 공격 수단을 '준비 태세'에 두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면서,

바로 다음 날 '오물 풍선'을 보내는 등 추가 도발에, 태릉CC 등 골프장 예약자 중 현역 군인들 대상으로 국방부가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통상 북한 도발 등 위기 상황 때 국방부는 '장성급 운동(골프) 금지' 등 지령을 내리는데,

'안보 위기' 상황이란 명분에 국방부가 현역 장성 골프를 취소한 그 자리에 현역 국군통수권자인 尹이 들어가 친 셈이다.

노컷뉴스가 지난 9일 尹의 대릉골프장 출입 사실을 보도하자 대통령실은 10일 트럼프 대비 골프연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로 이미 尹은 한 여름부터 골프장을 들락거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尹은 지난 2일에도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는데, 앞뒤로 몇 팀씩 비워놓고 치는 과정에서 "무례했다"는 불만이 사정당국에 보고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는데,

지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올해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UFS 연습 기간이었고 24일은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의 사망자 추도기간이었다"라며 "하지만 대통령이 24일 성남 한성대, 31일 서울 태릉, 9월 7일 남수원 골프장에서 기존 예약자를 물리치고 골프를 쳤다는 제보가 있다"고 했으나,

김용현은 "확인 못하겠다"고 답했었다. 김용현(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 2022년 5월 10일 ~ 2024년 9월 6일)은 당시 대통령경호처장이었다.


공군 산하 남수원골프장은 통상 매일 86팀의 예약이 꽉 차지만, 尹이 찾았다는 9월 7일에는 72팀만 받았다는데,
14팀의 예약 시간대가 비어져 있던 셈으로,
앞, 뒤 간격을 벌려 여유롭게 공을 치는, 검사들을 꿈도 못 꾸는 진정한 ‘황제 골프’를 대통령이 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꼭 트럼프하고 골프 치는 게 필요하면 연습장 가셔야죠"라고 묻자 이에 김 차장은 "연습장에 가게 되면 또 거기 일반 국민들이 제한받는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의 경기 진행을 방해해 놓고 적반하장으로 배려를 위해 군(軍) 골프장을 찾았다는 억지 논리로, 새빨간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


보도를 보면 尹은 해외여행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토요일 골프를 친 것으로, 대통령실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尹과 황제 골프를 친 동반자들이, 부역자들이 누구인지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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