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 서구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송문선, 공동위원장 김서란)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 가득 꾸러미 사업은 매년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 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 1인 가구, 독거사의 위험이 있는 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6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가정1동 협의체 위원들은 연이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어려운 주민에게 2인 1조로 나누어 각 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가구 위주로 꾸러미 전달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의 말을 전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까지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랑 가득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처서가 지나도 이어지는 폭염에 높아지는 전기료로 경제적으로 너무나 걱정됐는데, 이렇게 방문해서 생필품과 식료품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서란 공동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꾹꾹 눌러 담았다. 습하고 답답한 여름으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 가득 꾸러미를 받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문선 가정1동장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무거운 꾸러미를 전달해주며 애써주신 가정1동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소외된 복지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